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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한강의 기적’ 배운다] 빈곤 탈출 첫 단계…‘주민 스스로’
입력 2014.06.06 (21:32) 수정 2014.06.09 (07:3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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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 르완다가 한국식 발전 모델을 통해 어떻게 재기하고 있는지 기획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우리 봉사단이 르완다에서 어떻게 빈곤 탈출의 싹을 틔우고 있는지 최광호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적도 부근의 작은 국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를 조금만 벗어나면, 물통을 든 채 찻길을 걷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GDP 6백 달러 수준의 최빈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전기나 수도의 혜택도 못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심바 마을의 사정은 다릅니다.

한국 봉사단과 주민들이 함께 설치한 상수도 시설 덕분입니다.

<인터뷰> 니투포카만 하포신(주민) : "물을 찾으려면 엄청 멀리까지 가야 됐는데 이제 집 바로 앞에서 물을 얻을 수 있으니 좋아요."

마을회관 한 켠에 만들어진 보건소 역시 한국 봉사단의 작품입니다.

르완다 정부로부터 의료진을 파견받기는 했지만, 보건소 설치와 운영 등은 모두 한국 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무브쟈리레헤 무와민(키가라마 마을 주민) : "제일 가까운 카모니나 키게세 병원까지 가려면 병원비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나왔어요. 동네에 이런게 생겨 다행이고"

르완다에서 진행중인 한국식 빈곤 탈출 운동의 첫 단계는, 이런 기초적인 삶의 토대를 주민들이 스스로 일구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손일환(르완다 새마을봉사단) : "자립,협동 이런 정신을 심어줘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쪽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내전과 가난 속에 고통받아왔던 르완다.

하지만, 주변에서 내민 작은 도움의 손길들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 돼 주고 있습니다.

무심바에서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르완다 ‘한강의 기적’ 배운다] 빈곤 탈출 첫 단계…‘주민 스스로’
    • 입력 2014-06-06 21:32:49
    • 수정2014-06-09 07:35:51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리카 르완다가 한국식 발전 모델을 통해 어떻게 재기하고 있는지 기획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우리 봉사단이 르완다에서 어떻게 빈곤 탈출의 싹을 틔우고 있는지 최광호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적도 부근의 작은 국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를 조금만 벗어나면, 물통을 든 채 찻길을 걷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GDP 6백 달러 수준의 최빈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전기나 수도의 혜택도 못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심바 마을의 사정은 다릅니다.

한국 봉사단과 주민들이 함께 설치한 상수도 시설 덕분입니다.

<인터뷰> 니투포카만 하포신(주민) : "물을 찾으려면 엄청 멀리까지 가야 됐는데 이제 집 바로 앞에서 물을 얻을 수 있으니 좋아요."

마을회관 한 켠에 만들어진 보건소 역시 한국 봉사단의 작품입니다.

르완다 정부로부터 의료진을 파견받기는 했지만, 보건소 설치와 운영 등은 모두 한국 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무브쟈리레헤 무와민(키가라마 마을 주민) : "제일 가까운 카모니나 키게세 병원까지 가려면 병원비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나왔어요. 동네에 이런게 생겨 다행이고"

르완다에서 진행중인 한국식 빈곤 탈출 운동의 첫 단계는, 이런 기초적인 삶의 토대를 주민들이 스스로 일구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손일환(르완다 새마을봉사단) : "자립,협동 이런 정신을 심어줘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쪽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내전과 가난 속에 고통받아왔던 르완다.

하지만, 주변에서 내민 작은 도움의 손길들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 돼 주고 있습니다.

무심바에서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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