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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한강의 기적’ 배운다] 빈곤 탈출 전도사…“주민들과 함께”
입력 2014.06.08 (21:20) 수정 2014.06.09 (07:3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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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을 발전 모델로 삼아'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는 아프리카 르완다 르포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현지 주민에게 기술을 전해주면서 의식 변화까지 이끌어 내고 있는 한국 봉사단의 활동을 전해드립니다.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르완다의 한 시골마을.

마을회관 한 켠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기 기초이론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녹취> "전원이 들어오는지 테스터로 꼭 확인을..."

강사는 한국인 손일환 씨.

퇴직 전 코레일에서 30여 년간 맡았던 전기업무 지식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일환(새마을봉사단 키가라마 팀장) : "여기서 기초적인 걸 좀 배워가지고 기술학교 같은데 진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르완다 한국 봉사단의 첫 번째 원칙은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것.

마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숙소는 마을 내부에 잡아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인터뷰> 김만숙(새마을봉사단 기호궤 팀장) : "우리로 하여금 이 사람들이 가난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게 상당히 보람을 느낍니다."

단순한 자선 개념의 원조가 아니라 밀착생활로 신뢰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자립을 이끌어내는 '한국형 원조' 모델입니다.

<인터뷰> 김동립 부소장(코이카 르완다사무소) : "같이 생활을 하면서 전수해주는 것들은 주민들의 머릿속이나 가슴속에 남아서 단원들이 떠나더라도 직접 관리를 하고 이어갈 수 있는..."

20년 전, 종족 간 내전으로 80만 명이 희생되는 아픔을 겪었던 르완다.

대통령이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평균 7%의 성장을 거듭하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르완다 ‘한강의 기적’ 배운다] 빈곤 탈출 전도사…“주민들과 함께”
    • 입력 2014-06-08 21:22:37
    • 수정2014-06-09 07:36:28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을 발전 모델로 삼아'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는 아프리카 르완다 르포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현지 주민에게 기술을 전해주면서 의식 변화까지 이끌어 내고 있는 한국 봉사단의 활동을 전해드립니다.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르완다의 한 시골마을.

마을회관 한 켠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기 기초이론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녹취> "전원이 들어오는지 테스터로 꼭 확인을..."

강사는 한국인 손일환 씨.

퇴직 전 코레일에서 30여 년간 맡았던 전기업무 지식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일환(새마을봉사단 키가라마 팀장) : "여기서 기초적인 걸 좀 배워가지고 기술학교 같은데 진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르완다 한국 봉사단의 첫 번째 원칙은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것.

마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숙소는 마을 내부에 잡아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인터뷰> 김만숙(새마을봉사단 기호궤 팀장) : "우리로 하여금 이 사람들이 가난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게 상당히 보람을 느낍니다."

단순한 자선 개념의 원조가 아니라 밀착생활로 신뢰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자립을 이끌어내는 '한국형 원조' 모델입니다.

<인터뷰> 김동립 부소장(코이카 르완다사무소) : "같이 생활을 하면서 전수해주는 것들은 주민들의 머릿속이나 가슴속에 남아서 단원들이 떠나더라도 직접 관리를 하고 이어갈 수 있는..."

20년 전, 종족 간 내전으로 80만 명이 희생되는 아픔을 겪었던 르완다.

대통령이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평균 7%의 성장을 거듭하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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