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추가시간 극적 한방! 아르헨 16강행

입력 2014.06.22 (21:23) 수정 2014.06.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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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90분 내내 이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추가 시간에 터진 메시의 한방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오심 논란 속에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골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란의 '극단적인 밀집 수비'에 90분내내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메시가 공을 잡으면 이란의 수비수 3, 4명이 순간적으로 달라붙어 흐름을 끊었습니다.

오히려 날카로운 이란의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메시였습니다.

페털티 박스 안에 이란 선수들이 몰려 있자 침투 대신 과감한 슛팅을 선택했습니다.

1차전에서 2대 1 승부를 결정 지었던 메시는 2차전 역시 자신의 발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 "솔직히 오늘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수비를 굉장히 촘촘하게 했고, 우리는 그걸 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제코가 골망을 흔들지만,심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립니다.

하지만, 명백한 오심입니다.

나이지리아 선수가 수비수를 잡아채고 돌파했지만 이번에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지 않았고, 패스를 이어받은 오뎀윙기가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오심 논란 속에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16년 만에 승리를 거뒀고, 보스니아는 2연패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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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추가시간 극적 한방! 아르헨 16강행
    • 입력 2014-06-22 21:25:22
    • 수정2014-06-22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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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90분 내내 이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추가 시간에 터진 메시의 한방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오심 논란 속에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골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란의 '극단적인 밀집 수비'에 90분내내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메시가 공을 잡으면 이란의 수비수 3, 4명이 순간적으로 달라붙어 흐름을 끊었습니다.

오히려 날카로운 이란의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메시였습니다.

페털티 박스 안에 이란 선수들이 몰려 있자 침투 대신 과감한 슛팅을 선택했습니다.

1차전에서 2대 1 승부를 결정 지었던 메시는 2차전 역시 자신의 발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 "솔직히 오늘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수비를 굉장히 촘촘하게 했고, 우리는 그걸 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제코가 골망을 흔들지만,심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립니다.

하지만, 명백한 오심입니다.

나이지리아 선수가 수비수를 잡아채고 돌파했지만 이번에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지 않았고, 패스를 이어받은 오뎀윙기가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오심 논란 속에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16년 만에 승리를 거뒀고, 보스니아는 2연패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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