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위도 못 살린 벨기에전 ‘아쉬운 순간’

입력 2014.06.27 (07:03) 수정 2014.06.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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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팀은 초반 희망을 이어갔지만 또 한번 수비진이 무너지며 벨기에를 넘지 못했습니다.

한명이 많은 수적 우위도 살리지 못했고, 공격진의 답답함이 이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했던 대표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같은 시간에 열린 H조 경기에서 전반 6분만에 우리가 바라던 러시아의 골이 터져 희망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순간들만 이어졌습니다.

공격은 단조로웠고,수비는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김신욱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못했고, 손흥민과 이청용의 측면 공격도 번번히 흐름이 끊겼습니다.

후반 알제리의 동점골이 터져 더욱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첫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이근호와 김보경, 지동원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한 명이 많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수비진이 무너졌습니다.

수비숫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집중력이 떨어지며 무방비로 골을 내줬습니다.

견고한 수비를 구축한 벨기에를 상대로 대표팀은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했습니다.

마지막 투지는 있었지만 전술과 플레이에서 또 한번 아쉬움을 남기며 대표팀은 허탈하게 월드컵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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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적 우위도 못 살린 벨기에전 ‘아쉬운 순간’
    • 입력 2014-06-27 07:06:04
    • 수정2014-06-27 0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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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초반 희망을 이어갔지만 또 한번 수비진이 무너지며 벨기에를 넘지 못했습니다.

한명이 많은 수적 우위도 살리지 못했고, 공격진의 답답함이 이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했던 대표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같은 시간에 열린 H조 경기에서 전반 6분만에 우리가 바라던 러시아의 골이 터져 희망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순간들만 이어졌습니다.

공격은 단조로웠고,수비는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김신욱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못했고, 손흥민과 이청용의 측면 공격도 번번히 흐름이 끊겼습니다.

후반 알제리의 동점골이 터져 더욱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첫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이근호와 김보경, 지동원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한 명이 많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수비진이 무너졌습니다.

수비숫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집중력이 떨어지며 무방비로 골을 내줬습니다.

견고한 수비를 구축한 벨기에를 상대로 대표팀은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했습니다.

마지막 투지는 있었지만 전술과 플레이에서 또 한번 아쉬움을 남기며 대표팀은 허탈하게 월드컵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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