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보다 빛나는 선방쇼’ 최고 수문장 누구?

입력 2014.07.03 (21:31) 수정 2014.07.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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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이른바 골키퍼들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골키퍼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지난 16강 8경기 가운데, 무려 5경기에서 골키퍼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파상공세도,

<녹취> "아 막아냅니다. 저거를 막아내네요"

고독한 승부차기도 이겨냅니다.

16강전에서 연장승부가 많았던 데는, 이런 거미손들의 눈부신 선방쇼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팀 전력이 약할수록 더 바쁜 포지션.

멕시코 오초아와 코스타리카 나바스등.

16강 8경기 가운데, 무려 5경기에서 골키퍼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16번의 역대 월드컵 선방 신기록을 세운 하워드는 cg) 이른바 '안전의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선 국방장관으로 추대하자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워드(미국 골기퍼) : "항상 할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고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대회는 잊지 못할 겁니다."

독일의 노이어는 스위퍼 골키퍼라는 신개념까지 창조했습니다.

골문을 비우는 과감한 판단으로 최후방 수비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화려해진 기술과 빨라진 브라주카.

이를 막기위해 골키퍼들도 이색 특수공까지 동원해 월드컵에 대비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나온 카시아스의 눈물은 새로운 야신의 탄생을 위한 서막이었을 뿐.

최고 수문장을 향한 골키퍼들의 경쟁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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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보다 빛나는 선방쇼’ 최고 수문장 누구?
    • 입력 2014-07-03 21:33:15
    • 수정2014-07-03 2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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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이른바 골키퍼들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골키퍼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지난 16강 8경기 가운데, 무려 5경기에서 골키퍼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파상공세도,

<녹취> "아 막아냅니다. 저거를 막아내네요"

고독한 승부차기도 이겨냅니다.

16강전에서 연장승부가 많았던 데는, 이런 거미손들의 눈부신 선방쇼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팀 전력이 약할수록 더 바쁜 포지션.

멕시코 오초아와 코스타리카 나바스등.

16강 8경기 가운데, 무려 5경기에서 골키퍼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16번의 역대 월드컵 선방 신기록을 세운 하워드는 cg) 이른바 '안전의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선 국방장관으로 추대하자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워드(미국 골기퍼) : "항상 할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고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대회는 잊지 못할 겁니다."

독일의 노이어는 스위퍼 골키퍼라는 신개념까지 창조했습니다.

골문을 비우는 과감한 판단으로 최후방 수비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화려해진 기술과 빨라진 브라주카.

이를 막기위해 골키퍼들도 이색 특수공까지 동원해 월드컵에 대비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나온 카시아스의 눈물은 새로운 야신의 탄생을 위한 서막이었을 뿐.

최고 수문장을 향한 골키퍼들의 경쟁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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