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골 넣은 경기 같아!” 세계 언론도 경악

입력 2014.07.09 (21:48) 수정 2014.07.09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무려 일곱 골을 내준 브라질의 기록적인 참패에 전 세계는 말 그대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외신들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 악몽과도 같은 참패에 브라질 선수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세자르(브라질대표팀 골키퍼) : "솔직히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설명 안되는걸 설명하는게 쉽지가 않군요."

점수 차가 벌어지자 팬들은 통곡에 가까운 눈물을 쏟아냈고, 경기 후엔 곳곳에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인터뷰> 팬 : "그들은 한달에 4억원 넘게 벌기를 원하죠. 저런 실력으로 한달에 4억씩 벌기를 원한다는 게 수치스럽습니다."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도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피파는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7골이나 허용한 건 60년 만이라고 기록했고,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리네커는 반세기 동안 목격한 가장 놀랍고 충격적인 경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들 역시 믿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7대 1로 끝났지만 독일이 70골을 넣은 경기 같았다, 어떤 브라질 사람들도 본 적 없는 경기라고 꼬집었습니다.

영국 BBC는 앞으로 50년 동안 잊을 수 없는 패배라고 혹평했습니다.

완승을 거둔 독일보다 브라질의 참패가 더 큰 뉴스가 된, 충격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0골 넣은 경기 같아!” 세계 언론도 경악
    • 입력 2014-07-09 21:48:38
    • 수정2014-07-09 22:24:04
    뉴스 9
<앵커 멘트>

무려 일곱 골을 내준 브라질의 기록적인 참패에 전 세계는 말 그대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외신들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 악몽과도 같은 참패에 브라질 선수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세자르(브라질대표팀 골키퍼) : "솔직히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설명 안되는걸 설명하는게 쉽지가 않군요."

점수 차가 벌어지자 팬들은 통곡에 가까운 눈물을 쏟아냈고, 경기 후엔 곳곳에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인터뷰> 팬 : "그들은 한달에 4억원 넘게 벌기를 원하죠. 저런 실력으로 한달에 4억씩 벌기를 원한다는 게 수치스럽습니다."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도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피파는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7골이나 허용한 건 60년 만이라고 기록했고,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리네커는 반세기 동안 목격한 가장 놀랍고 충격적인 경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들 역시 믿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7대 1로 끝났지만 독일이 70골을 넣은 경기 같았다, 어떤 브라질 사람들도 본 적 없는 경기라고 꼬집었습니다.

영국 BBC는 앞으로 50년 동안 잊을 수 없는 패배라고 혹평했습니다.

완승을 거둔 독일보다 브라질의 참패가 더 큰 뉴스가 된, 충격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