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맑음’ 레슬링 김현우, 그랜드 슬램 도전!

입력 2014.09.11 (21:49) 수정 2014.09.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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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레슬링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번 인천 대회에서 레슬링 대표팀은 사상 세 번째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김현우를 앞세워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레슬링의 간판 스타 김현우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목봉을 들고 훈련할 정도로 힘을 키운 김현우는 기술과 체력 모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급을 올린 뒤에도 세계 정상에 올랐고, 런던 올림픽 이후 2년간 국제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패했을 정도로 무적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그랜드슬램 달성에 오직 아시안게임 금메달만 남겨놓았기에 김현우의 각오는 특별합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지면 인천 앞바다에 빠지겠다는 각오로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김현우를 비롯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류한수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노장 정지현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3분 2회전의 바뀐 경기 방식 때문에 막판 지구력이 중요해져 대표팀은 극한의 체력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한봉(레슬링 대표팀 감독) : "730일 동안 사점훈련을 했습니다. 안방인만큼 준비 많이 했고 하루 하루 틀린 모습에 자신감 가졌습니다."

김현우를 앞세워 금메달 다섯 개를 목표로 내건 한국 레슬링이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광저우 노 골드의 수모를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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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맑음’ 레슬링 김현우, 그랜드 슬램 도전!
    • 입력 2014-09-11 21:51:37
    • 수정2014-09-12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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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레슬링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번 인천 대회에서 레슬링 대표팀은 사상 세 번째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김현우를 앞세워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레슬링의 간판 스타 김현우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목봉을 들고 훈련할 정도로 힘을 키운 김현우는 기술과 체력 모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급을 올린 뒤에도 세계 정상에 올랐고, 런던 올림픽 이후 2년간 국제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패했을 정도로 무적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그랜드슬램 달성에 오직 아시안게임 금메달만 남겨놓았기에 김현우의 각오는 특별합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지면 인천 앞바다에 빠지겠다는 각오로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김현우를 비롯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류한수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노장 정지현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3분 2회전의 바뀐 경기 방식 때문에 막판 지구력이 중요해져 대표팀은 극한의 체력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한봉(레슬링 대표팀 감독) : "730일 동안 사점훈련을 했습니다. 안방인만큼 준비 많이 했고 하루 하루 틀린 모습에 자신감 가졌습니다."

김현우를 앞세워 금메달 다섯 개를 목표로 내건 한국 레슬링이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광저우 노 골드의 수모를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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