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명사수 김청용, 아버지 영전에 바친 2관왕
입력 2014.09.21 (21:03)
수정 2014.09.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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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격에선 올해 열일곱 살인 신예 김청용 선수가 대선배인 진종오 선수를 꺾고, 우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고가 되겠다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며, 영전에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 막내 김청용이 권총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10.9점의 과녁 정중앙을 명중시킵니다.
거침없는 사격으로 중국의 팡웨이와 진종오까지 2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물리치고,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청용 : "종오 선배님이 많은 걸 알려줘서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청용은 사격 시작 3년만에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해,사격 천재로 불려왔습니다.
14살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딛고,어머니와 누나의 응원속에 아버지에게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인터뷰> 오세명(김청용 모친) : "잘해줘서 고맙고 남편 생각 정말 많이 나요 울었어요"
<인터뷰> 김청용 : "태극기보면서 아버지 생각 많이 했습니다."
김청용은 사격 선수론 드문 왼손 잡이여서,옆 선수가 부담을 느끼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560명 선수중 왼손 잡이는 3명에 불과할 정도로,사격에서 왼손 잡이는 드문 존재입니다.
타고난 재능에다 왼손 잡이의 특수성까지 겸비한 김청용은 진종오를 이을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사격에선 올해 열일곱 살인 신예 김청용 선수가 대선배인 진종오 선수를 꺾고, 우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고가 되겠다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며, 영전에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 막내 김청용이 권총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10.9점의 과녁 정중앙을 명중시킵니다.
거침없는 사격으로 중국의 팡웨이와 진종오까지 2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물리치고,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청용 : "종오 선배님이 많은 걸 알려줘서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청용은 사격 시작 3년만에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해,사격 천재로 불려왔습니다.
14살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딛고,어머니와 누나의 응원속에 아버지에게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인터뷰> 오세명(김청용 모친) : "잘해줘서 고맙고 남편 생각 정말 많이 나요 울었어요"
<인터뷰> 김청용 : "태극기보면서 아버지 생각 많이 했습니다."
김청용은 사격 선수론 드문 왼손 잡이여서,옆 선수가 부담을 느끼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560명 선수중 왼손 잡이는 3명에 불과할 정도로,사격에서 왼손 잡이는 드문 존재입니다.
타고난 재능에다 왼손 잡이의 특수성까지 겸비한 김청용은 진종오를 이을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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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살 명사수 김청용, 아버지 영전에 바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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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1 21:04:58
- 수정2014-09-22 08:19:20
<앵커 멘트>
사격에선 올해 열일곱 살인 신예 김청용 선수가 대선배인 진종오 선수를 꺾고, 우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고가 되겠다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며, 영전에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 막내 김청용이 권총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10.9점의 과녁 정중앙을 명중시킵니다.
거침없는 사격으로 중국의 팡웨이와 진종오까지 2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물리치고,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청용 : "종오 선배님이 많은 걸 알려줘서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청용은 사격 시작 3년만에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해,사격 천재로 불려왔습니다.
14살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딛고,어머니와 누나의 응원속에 아버지에게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인터뷰> 오세명(김청용 모친) : "잘해줘서 고맙고 남편 생각 정말 많이 나요 울었어요"
<인터뷰> 김청용 : "태극기보면서 아버지 생각 많이 했습니다."
김청용은 사격 선수론 드문 왼손 잡이여서,옆 선수가 부담을 느끼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560명 선수중 왼손 잡이는 3명에 불과할 정도로,사격에서 왼손 잡이는 드문 존재입니다.
타고난 재능에다 왼손 잡이의 특수성까지 겸비한 김청용은 진종오를 이을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사격에선 올해 열일곱 살인 신예 김청용 선수가 대선배인 진종오 선수를 꺾고, 우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고가 되겠다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며, 영전에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 막내 김청용이 권총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10.9점의 과녁 정중앙을 명중시킵니다.
거침없는 사격으로 중국의 팡웨이와 진종오까지 2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물리치고,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청용 : "종오 선배님이 많은 걸 알려줘서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청용은 사격 시작 3년만에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해,사격 천재로 불려왔습니다.
14살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딛고,어머니와 누나의 응원속에 아버지에게 금메달을 바쳤습니다.
<인터뷰> 오세명(김청용 모친) : "잘해줘서 고맙고 남편 생각 정말 많이 나요 울었어요"
<인터뷰> 김청용 : "태극기보면서 아버지 생각 많이 했습니다."
김청용은 사격 선수론 드문 왼손 잡이여서,옆 선수가 부담을 느끼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560명 선수중 왼손 잡이는 3명에 불과할 정도로,사격에서 왼손 잡이는 드문 존재입니다.
타고난 재능에다 왼손 잡이의 특수성까지 겸비한 김청용은 진종오를 이을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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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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