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박태환의 투혼’ 최다 20번째 메달

입력 2014.09.26 (21:07) 수정 2014.09.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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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가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속에서도 6개의 메달을 추가해 아시안 게임에서 무려 20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계영 400m 결승,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태환이 3위로 골인합니다.

수영의 마라톤인 천 500m 출전 이후 불과 30분 뒤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박태환은 혼신의 역영으로 동료들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선수)

박태환은 천 500m에선 세계 기록보유자 쑨양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한국 선수 최다 메달이라는 뜻깊은 대기록과 함께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7개씩 메달을 따냈던 박태환은, 이번에도 6개의 메달을 추가해 3번의 대회에서 메달 20개를 따냈습니다.

최대 3관왕까지 바라봤던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개막 이후 4kg이나 빠질 정도의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박태환만 바라본 한국 수영은 78년 대회 이후 36년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박태환 이후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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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쓴 박태환의 투혼’ 최다 20번째 메달
    • 입력 2014-09-26 21:08:28
    • 수정2014-09-26 22: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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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가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속에서도 6개의 메달을 추가해 아시안 게임에서 무려 20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계영 400m 결승,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태환이 3위로 골인합니다.

수영의 마라톤인 천 500m 출전 이후 불과 30분 뒤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박태환은 혼신의 역영으로 동료들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선수)

박태환은 천 500m에선 세계 기록보유자 쑨양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한국 선수 최다 메달이라는 뜻깊은 대기록과 함께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7개씩 메달을 따냈던 박태환은, 이번에도 6개의 메달을 추가해 3번의 대회에서 메달 20개를 따냈습니다.

최대 3관왕까지 바라봤던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개막 이후 4kg이나 빠질 정도의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박태환만 바라본 한국 수영은 78년 대회 이후 36년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박태환 이후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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