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강한 삼성 ‘구자욱 치고 박석민 받고!’

입력 2015.08.05 (21:46) 수정 2015.08.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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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구자욱이 역대 신인 최다인 2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박석민도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선두 삼성의 여름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자세한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의 특급 신인 구자욱 선수,데뷔 첫해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회초 좌전 안타를 터트려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87년 빙그레 이정훈이 세운 신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비에선 박석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kt 김상현의 타구를 온 몸을 굴리면서 잡아낸뒤, 스텝도 밟지 않고, 완벽한 송구까지 선보였습니다.

평소 특이한 동작을 많이 선보였던 박석민 선수, 오늘은 그야말로 역대급 수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석민은 타격에서도 강한 파울 타구를 날려 동료 나바로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결국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구자욱과 박석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삼성은 kt에 11대 1로 이겨,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K는 1회말 브라운의 만루 홈런 등 집중타를 몰아쳐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선발 탈보트가 1이닝 만에 물러난 가운데 올시즌 2번째로 5연패에 빠졌습니다.

위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한화 정현석은 값진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2대 2 동점이던 8회말 한점 홈런으로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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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도 강한 삼성 ‘구자욱 치고 박석민 받고!’
    • 입력 2015-08-05 21:49:29
    • 수정2015-08-05 2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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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구자욱이 역대 신인 최다인 2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박석민도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선두 삼성의 여름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자세한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의 특급 신인 구자욱 선수,데뷔 첫해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회초 좌전 안타를 터트려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87년 빙그레 이정훈이 세운 신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비에선 박석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kt 김상현의 타구를 온 몸을 굴리면서 잡아낸뒤, 스텝도 밟지 않고, 완벽한 송구까지 선보였습니다. 평소 특이한 동작을 많이 선보였던 박석민 선수, 오늘은 그야말로 역대급 수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석민은 타격에서도 강한 파울 타구를 날려 동료 나바로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결국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구자욱과 박석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삼성은 kt에 11대 1로 이겨,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K는 1회말 브라운의 만루 홈런 등 집중타를 몰아쳐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선발 탈보트가 1이닝 만에 물러난 가운데 올시즌 2번째로 5연패에 빠졌습니다. 위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한화 정현석은 값진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2대 2 동점이던 8회말 한점 홈런으로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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