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정근우 센스 야구…잠실도 ‘들썩’

입력 2015.08.30 (21:27) 수정 2015.08.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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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가 이용규와 정근우를 앞세워 재치있는 야구를 선보였습니다.

한화는 흥미로운 5강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기세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이용규가 1루에 전력질주하다 두산 투수와 엉켜 넘어집니다.

주루 방해가 선언돼 단숨에 2루까지 출루했습니다.

후속타자 정근우의 절묘한 번트로 이용규는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7회 또 한번 이용규가 두산 내야진을 흔들었습니다.

과감한 2루 도루에 이어 후속타자의 안타 때 3루에서 머무는 듯 하다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홈을 비우며 느슨하게 대처하자 허를 찔렀습니다.

한화가 재치있는 발야구로 앞서 나갔지만 두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뚝심의 두산은 8회 김현수의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반면 기아는 넥센에 이틀 연속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깜작 호투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한 때 9대 1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대역전극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석점 홈런에 이어 박해민이 절묘한 주루로 엘지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도루에 이어 실책 2개로 1루에서 단숨에 홈까지 들어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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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이용규·정근우 센스 야구…잠실도 ‘들썩’
    • 입력 2015-08-30 21:30:16
    • 수정2015-08-30 2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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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가 이용규와 정근우를 앞세워 재치있는 야구를 선보였습니다.

한화는 흥미로운 5강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기세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이용규가 1루에 전력질주하다 두산 투수와 엉켜 넘어집니다.

주루 방해가 선언돼 단숨에 2루까지 출루했습니다.

후속타자 정근우의 절묘한 번트로 이용규는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7회 또 한번 이용규가 두산 내야진을 흔들었습니다.

과감한 2루 도루에 이어 후속타자의 안타 때 3루에서 머무는 듯 하다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홈을 비우며 느슨하게 대처하자 허를 찔렀습니다.

한화가 재치있는 발야구로 앞서 나갔지만 두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뚝심의 두산은 8회 김현수의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반면 기아는 넥센에 이틀 연속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깜작 호투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한 때 9대 1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대역전극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석점 홈런에 이어 박해민이 절묘한 주루로 엘지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도루에 이어 실책 2개로 1루에서 단숨에 홈까지 들어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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