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주말 460만 대 이동 예상

<앵커 멘트>

추석 전 주말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솟는 전세가격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0만 대로 지난주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는 2시간 30분,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부선은 정오 쯤 망향휴게소에서 천안휴게소 구간이, 영동선은 같은 시각 만종분기점에서 원주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지난주보다 0.34% 올랐습니다.

전세물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 상승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동탄2지구 백화점 부지 사업 선정 과정에서 롯데에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는 지난달 KBS 보도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열린 LH 국감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은 토지가격으로 현대백화점보다 587억 원을 낮게 책정한 롯데쇼핑이 백화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