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승엽도 못 해본 ‘2년 연속 50홈런’

입력 2015.09.22 (06:22) 수정 2015.09.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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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넥센의 박병호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도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인데요.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으로 자축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넥센 4번타자 박병호의 호쾌한 스윙입니다.

좌측담장을 넘어 경기장 외벽 광고판을 맞추는 비거리 130미터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50호 홈런.

이승엽도 달성하지 못했던 국내 최초의 2년 연속 50홈런 대기록입니다.

또 시즌 358루타를 기록하며 지난 99년 이승엽의 356루타를 넘어선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NC를 이겼습니다.

벼랑에 섰던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잘 던져 4실점 한 SK 김광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아가 SK를 이겨 5위 롯데부터 8위 한화까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져 시즌 끝까지 예측 불허의 5강 경쟁이 예상됩니다.

LG 중견수 안익훈은 뒤에도 눈이 달린 듯한 절묘한 호수비로 갈채를 받았습니다.

경기에선 KT가 LG를 이겨 시즌 맞대결 전적 동률을 이루며 5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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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이승엽도 못 해본 ‘2년 연속 50홈런’
    • 입력 2015-09-22 06:24:04
    • 수정2015-09-22 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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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넥센의 박병호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도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인데요.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으로 자축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넥센 4번타자 박병호의 호쾌한 스윙입니다.

좌측담장을 넘어 경기장 외벽 광고판을 맞추는 비거리 130미터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50호 홈런.

이승엽도 달성하지 못했던 국내 최초의 2년 연속 50홈런 대기록입니다.

또 시즌 358루타를 기록하며 지난 99년 이승엽의 356루타를 넘어선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NC를 이겼습니다.

벼랑에 섰던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잘 던져 4실점 한 SK 김광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아가 SK를 이겨 5위 롯데부터 8위 한화까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져 시즌 끝까지 예측 불허의 5강 경쟁이 예상됩니다.

LG 중견수 안익훈은 뒤에도 눈이 달린 듯한 절묘한 호수비로 갈채를 받았습니다.

경기에선 KT가 LG를 이겨 시즌 맞대결 전적 동률을 이루며 5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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