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날씨…6만여 명 섬 귀성객 ‘무사히 도착’
입력 2015.09.26 (21:04)
수정 2015.09.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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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 때 섬으로 가셔야 하는 분들은 늘 날씨 때문에 마음 졸이실 듯 한데요.
다행히 오늘(26일)은 해상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여객선도 증편돼서 6만여 명이 고향 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발을 앞둔 여객선에 귀성 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손에 손에 선물을 든 귀성객들도 서둘러 배에 오릅니다.
잔잔한 바다를 달린 지 30여 분,
마침내 정든 고향집에 도착했습니다.
<녹취> "어머니, 안녕하세요!"
<녹취> "어서 오너라, 어서 와."
손녀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고향의 맛은 역시 장맛,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장독에서 퍼온 고추장 맛을 나누고, 가족들도 떡을 먹으며 허기를 달랩니다.
<인터뷰> 강정심·이금석(신안군 자은면) : "좋지, 오랜만에 만났는데 우리 손자들, 자식들. 얼마나 좋다고...날고 싶지, 날고 싶어. 오랜만에 1년에 한 번씩 보는데. 보고 싶죠. 항상..."
오늘 하루 내내 평온한 해상 날씨 덕분으로 순조로운 섬 귀성이 이어졌습니다.
인천과 목포 등지를 통해 고향에 도착한 섬 귀성객이 6만 6천여 명.
<인터뷰> 성경희(대전광역시 대덕구) : "시골 공기에 매우 취하고 어른들, 부모님 만나면 건강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고. 그래서 시골을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추석인 내일은 남해안 먼바다에 최고 4미터의 파도가 일겠지만, 서해안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기상이 좋아 귀경길도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명절 때 섬으로 가셔야 하는 분들은 늘 날씨 때문에 마음 졸이실 듯 한데요.
다행히 오늘(26일)은 해상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여객선도 증편돼서 6만여 명이 고향 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발을 앞둔 여객선에 귀성 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손에 손에 선물을 든 귀성객들도 서둘러 배에 오릅니다.
잔잔한 바다를 달린 지 30여 분,
마침내 정든 고향집에 도착했습니다.
<녹취> "어머니, 안녕하세요!"
<녹취> "어서 오너라, 어서 와."
손녀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고향의 맛은 역시 장맛,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장독에서 퍼온 고추장 맛을 나누고, 가족들도 떡을 먹으며 허기를 달랩니다.
<인터뷰> 강정심·이금석(신안군 자은면) : "좋지, 오랜만에 만났는데 우리 손자들, 자식들. 얼마나 좋다고...날고 싶지, 날고 싶어. 오랜만에 1년에 한 번씩 보는데. 보고 싶죠. 항상..."
오늘 하루 내내 평온한 해상 날씨 덕분으로 순조로운 섬 귀성이 이어졌습니다.
인천과 목포 등지를 통해 고향에 도착한 섬 귀성객이 6만 6천여 명.
<인터뷰> 성경희(대전광역시 대덕구) : "시골 공기에 매우 취하고 어른들, 부모님 만나면 건강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고. 그래서 시골을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추석인 내일은 남해안 먼바다에 최고 4미터의 파도가 일겠지만, 서해안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기상이 좋아 귀경길도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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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온한 날씨…6만여 명 섬 귀성객 ‘무사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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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6 21:05:09
- 수정2015-09-27 0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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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섬으로 가셔야 하는 분들은 늘 날씨 때문에 마음 졸이실 듯 한데요.
다행히 오늘(26일)은 해상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여객선도 증편돼서 6만여 명이 고향 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발을 앞둔 여객선에 귀성 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손에 손에 선물을 든 귀성객들도 서둘러 배에 오릅니다.
잔잔한 바다를 달린 지 30여 분,
마침내 정든 고향집에 도착했습니다.
<녹취> "어머니, 안녕하세요!"
<녹취> "어서 오너라, 어서 와."
손녀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고향의 맛은 역시 장맛,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장독에서 퍼온 고추장 맛을 나누고, 가족들도 떡을 먹으며 허기를 달랩니다.
<인터뷰> 강정심·이금석(신안군 자은면) : "좋지, 오랜만에 만났는데 우리 손자들, 자식들. 얼마나 좋다고...날고 싶지, 날고 싶어. 오랜만에 1년에 한 번씩 보는데. 보고 싶죠. 항상..."
오늘 하루 내내 평온한 해상 날씨 덕분으로 순조로운 섬 귀성이 이어졌습니다.
인천과 목포 등지를 통해 고향에 도착한 섬 귀성객이 6만 6천여 명.
<인터뷰> 성경희(대전광역시 대덕구) : "시골 공기에 매우 취하고 어른들, 부모님 만나면 건강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고. 그래서 시골을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추석인 내일은 남해안 먼바다에 최고 4미터의 파도가 일겠지만, 서해안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기상이 좋아 귀경길도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명절 때 섬으로 가셔야 하는 분들은 늘 날씨 때문에 마음 졸이실 듯 한데요.
다행히 오늘(26일)은 해상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여객선도 증편돼서 6만여 명이 고향 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발을 앞둔 여객선에 귀성 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손에 손에 선물을 든 귀성객들도 서둘러 배에 오릅니다.
잔잔한 바다를 달린 지 30여 분,
마침내 정든 고향집에 도착했습니다.
<녹취> "어머니, 안녕하세요!"
<녹취> "어서 오너라, 어서 와."
손녀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고향의 맛은 역시 장맛,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장독에서 퍼온 고추장 맛을 나누고, 가족들도 떡을 먹으며 허기를 달랩니다.
<인터뷰> 강정심·이금석(신안군 자은면) : "좋지, 오랜만에 만났는데 우리 손자들, 자식들. 얼마나 좋다고...날고 싶지, 날고 싶어. 오랜만에 1년에 한 번씩 보는데. 보고 싶죠. 항상..."
오늘 하루 내내 평온한 해상 날씨 덕분으로 순조로운 섬 귀성이 이어졌습니다.
인천과 목포 등지를 통해 고향에 도착한 섬 귀성객이 6만 6천여 명.
<인터뷰> 성경희(대전광역시 대덕구) : "시골 공기에 매우 취하고 어른들, 부모님 만나면 건강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고. 그래서 시골을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추석인 내일은 남해안 먼바다에 최고 4미터의 파도가 일겠지만, 서해안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기상이 좋아 귀경길도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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