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슈퍼문’에 소원을 담아

입력 2015.09.28 (07:02) 수정 2015.09.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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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27일) 추석 보름달이 전국적으로 환하게 떴는데요.

이른바 '슈퍼 문'으로 불리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뜨며 곳곳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명소로 꼽히는 남산타워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으로 붐빕니다.

추석 보름달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한 점 일그러짐 없이 크고 둥근 달이 뜨자 소원을 빌기도 하고,

평소 보기 드문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가족들과의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큰 달이 떠오르자 한강의 정취도 더욱더 멋스러워집니다.

이처럼 이번 추석에 뜬 보름달은 올해 뜬 달 중에 가장 큰 달인 '슈퍼 문'이었습니다.

3월 보름달보다 크기는 14% 더 크고, 밝기도 30%나 더 밝았습니다.

달이 지구와 근접해 슈퍼문이 뜬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설아침(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팀장) : "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고 있는데 이번 추석 무렵에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해 크게 보이게 됩니다."

어느 추석 때보다 크고 밝은 보름달이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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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슈퍼문’에 소원을 담아
    • 입력 2015-09-28 07:04:31
    • 수정2015-09-28 07: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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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27일) 추석 보름달이 전국적으로 환하게 떴는데요.

이른바 '슈퍼 문'으로 불리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뜨며 곳곳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명소로 꼽히는 남산타워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으로 붐빕니다.

추석 보름달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한 점 일그러짐 없이 크고 둥근 달이 뜨자 소원을 빌기도 하고,

평소 보기 드문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가족들과의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큰 달이 떠오르자 한강의 정취도 더욱더 멋스러워집니다.

이처럼 이번 추석에 뜬 보름달은 올해 뜬 달 중에 가장 큰 달인 '슈퍼 문'이었습니다.

3월 보름달보다 크기는 14% 더 크고, 밝기도 30%나 더 밝았습니다.

달이 지구와 근접해 슈퍼문이 뜬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설아침(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팀장) : "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고 있는데 이번 추석 무렵에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해 크게 보이게 됩니다."

어느 추석 때보다 크고 밝은 보름달이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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