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아이들 “이제는 리우 메달이다!”

입력 2016.01.29 (21:49) 수정 2016.01.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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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대표팀에는 이번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해 스타로 성장한 선수들이 많은데요,

결승까지 오른 이들은 우승은 물론 리우올림픽 메달을 향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리우올림픽행을 결정지은 권창훈.

지난해 입은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문창진도 결정적일때마다 공격을 주도해 신태용호의 주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나란히 4골을 터뜨린 이들은 대회 최다골 2위에 올라있어 득점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 "많이 배우고, 국제대회를 하다보니까 축구에 대해서 더 느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팀에 돌아가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않을까 생각해요."

4강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희찬의 재발견도, 올림픽 팀으로선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대표팀) : "제가 (해외로) 나가서, 많이 배우고 있었고 잘하도록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부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올림픽팀 전술 변화의 중심에 선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하게 이름을 올린 새얼굴입니다.

설날을 앞두고 결승전에서 한복 세리머니도 준비중인 신태용 감독.

화수분처럼 새로운 스타를 배출해내고 있는 신태용 호는 이제 한일전 승리를 넘어 리우 올림픽 메달이란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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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의 아이들 “이제는 리우 메달이다!”
    • 입력 2016-01-29 21:58:18
    • 수정2016-01-29 2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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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대표팀에는 이번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해 스타로 성장한 선수들이 많은데요,

결승까지 오른 이들은 우승은 물론 리우올림픽 메달을 향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리우올림픽행을 결정지은 권창훈.

지난해 입은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문창진도 결정적일때마다 공격을 주도해 신태용호의 주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나란히 4골을 터뜨린 이들은 대회 최다골 2위에 올라있어 득점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 "많이 배우고, 국제대회를 하다보니까 축구에 대해서 더 느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팀에 돌아가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않을까 생각해요."

4강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희찬의 재발견도, 올림픽 팀으로선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대표팀) : "제가 (해외로) 나가서, 많이 배우고 있었고 잘하도록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부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올림픽팀 전술 변화의 중심에 선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하게 이름을 올린 새얼굴입니다.

설날을 앞두고 결승전에서 한복 세리머니도 준비중인 신태용 감독.

화수분처럼 새로운 스타를 배출해내고 있는 신태용 호는 이제 한일전 승리를 넘어 리우 올림픽 메달이란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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