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빛 순항…내일 첫 남북대결

입력 2016.08.10 (21:27) 수정 2016.08.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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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궁 개인전에서 우리나라의 장혜진과 북한 강은주가 내일(11일) 16강에서 대회 첫 남북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우리선수단은 내일(11일) 사격과 유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의 화살이 강한 바람을 뚫고 10점을 명중시킵니다.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장혜진은 손쉽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북한의 강은주도 32강전에서 장혜진과 같은 브랜드의 국내산 활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북한의 강은주가 우리나라의 장혜진과 16강에서 만나게 되면서, 대회 첫 남북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훈련장에서도 인사를 주고받을만큼 친근한 두 선수는 내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 "부담이 되고 그런 걸 떠나 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에요."

<인터뷰> 강은주(북한 양궁 국가대표) :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승윤도 16강진출에 성공하면서 개인전 순항을 이어간 가운데, 우리선수단은 내일(11일) 골든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격의 진종오는 공기권총 50m에서 3회연속 금메달에 다시 도전하고, 세계선수권우승자인 곽동한은 유도에서 첫 금빛메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영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펜싱에선 구본길과 김정환등이 출전해, 우리선수단은 내일(11일) 최대 금메달 3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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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금빛 순항…내일 첫 남북대결
    • 입력 2016-08-10 21:29:15
    • 수정2016-08-10 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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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궁 개인전에서 우리나라의 장혜진과 북한 강은주가 내일(11일) 16강에서 대회 첫 남북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우리선수단은 내일(11일) 사격과 유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의 화살이 강한 바람을 뚫고 10점을 명중시킵니다.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장혜진은 손쉽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북한의 강은주도 32강전에서 장혜진과 같은 브랜드의 국내산 활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북한의 강은주가 우리나라의 장혜진과 16강에서 만나게 되면서, 대회 첫 남북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훈련장에서도 인사를 주고받을만큼 친근한 두 선수는 내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 "부담이 되고 그런 걸 떠나 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에요." <인터뷰> 강은주(북한 양궁 국가대표) :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승윤도 16강진출에 성공하면서 개인전 순항을 이어간 가운데, 우리선수단은 내일(11일) 골든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격의 진종오는 공기권총 50m에서 3회연속 금메달에 다시 도전하고, 세계선수권우승자인 곽동한은 유도에서 첫 금빛메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영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펜싱에선 구본길과 김정환등이 출전해, 우리선수단은 내일(11일) 최대 금메달 3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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