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리고 흐느껴…‘초라한 최순실’
입력 2016.10.31 (21:02)
수정 2016.10.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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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1일) 최 씨의 검찰 출석에는 온 국민 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보신 것처럼 최 씨는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울먹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황경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검은 코트에 검은 안경, 짙은 색 모자를 쓰고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
스카프를 두르고 얼굴을 가린 채 쏟아지는 취재 세례에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최 씨의 모습을 보고 한꺼번에 몰린 취재진과 시위대의 모습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사람들에 둘러쌓여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가 되자 감정이 격해진듯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흐느꼈습니다.
질문과 고성이 뒤덮히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암담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옆사람에게 부축을 받으며 떠밀리듯 검찰 청사로 들어설 때는 다리를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취재진과 검찰 관계자, 시위대등에게 밀리고 끼인 채로 이동했고 몸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 채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평소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주변 사람들을 안하무인 격으로 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
하지만 검찰 조사를 받으러 온 모습은 누구보다 수척하고 초라해 보였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오늘(31일) 최 씨의 검찰 출석에는 온 국민 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보신 것처럼 최 씨는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울먹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황경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검은 코트에 검은 안경, 짙은 색 모자를 쓰고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
스카프를 두르고 얼굴을 가린 채 쏟아지는 취재 세례에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최 씨의 모습을 보고 한꺼번에 몰린 취재진과 시위대의 모습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사람들에 둘러쌓여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가 되자 감정이 격해진듯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흐느꼈습니다.
질문과 고성이 뒤덮히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암담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옆사람에게 부축을 받으며 떠밀리듯 검찰 청사로 들어설 때는 다리를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취재진과 검찰 관계자, 시위대등에게 밀리고 끼인 채로 이동했고 몸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 채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평소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주변 사람들을 안하무인 격으로 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
하지만 검찰 조사를 받으러 온 모습은 누구보다 수척하고 초라해 보였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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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가리고 흐느껴…‘초라한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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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31 21:03:48
- 수정2016-10-31 22:28:05
<앵커 멘트>
오늘(31일) 최 씨의 검찰 출석에는 온 국민 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보신 것처럼 최 씨는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울먹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황경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검은 코트에 검은 안경, 짙은 색 모자를 쓰고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
스카프를 두르고 얼굴을 가린 채 쏟아지는 취재 세례에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최 씨의 모습을 보고 한꺼번에 몰린 취재진과 시위대의 모습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사람들에 둘러쌓여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가 되자 감정이 격해진듯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흐느꼈습니다.
질문과 고성이 뒤덮히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암담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옆사람에게 부축을 받으며 떠밀리듯 검찰 청사로 들어설 때는 다리를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취재진과 검찰 관계자, 시위대등에게 밀리고 끼인 채로 이동했고 몸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 채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평소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주변 사람들을 안하무인 격으로 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
하지만 검찰 조사를 받으러 온 모습은 누구보다 수척하고 초라해 보였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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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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