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 의혹별 4개 수사팀 구성

입력 2016.12.14 (12:46) 수정 2016.12.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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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의혹 별로 4개의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팀이 업무분장을 마쳤군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검팀은 수사팀을 4개로 나눠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명의 특검보가 각각 하나의 수사팀을 맡아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동훈 검사 등 파견된 부장급 검사들 3명과 윤석열 검사가 각 팀의 수사팀장을 맡을 방침입니다.

한동훈 부장검사는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금 관련 의혹을, 윤석열 팀장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규철 특검보는 "구체적인 담당 사건이 공개될 경우 수사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비공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담당 사건이 있어도 수사 진행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하는 수사지원팀과, 행정을 담당하는 사무국도 구성했습니다.

대통령 재가가 필요한 특검 수사 기한 연장 가능성과 관련해 특검팀은 황교안 권한 대행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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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특검팀, 의혹별 4개 수사팀 구성
    • 입력 2016-12-14 12:47:13
    • 수정2016-12-14 1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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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의혹 별로 4개의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팀이 업무분장을 마쳤군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검팀은 수사팀을 4개로 나눠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명의 특검보가 각각 하나의 수사팀을 맡아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동훈 검사 등 파견된 부장급 검사들 3명과 윤석열 검사가 각 팀의 수사팀장을 맡을 방침입니다.

한동훈 부장검사는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금 관련 의혹을, 윤석열 팀장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규철 특검보는 "구체적인 담당 사건이 공개될 경우 수사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비공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담당 사건이 있어도 수사 진행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하는 수사지원팀과, 행정을 담당하는 사무국도 구성했습니다.

대통령 재가가 필요한 특검 수사 기한 연장 가능성과 관련해 특검팀은 황교안 권한 대행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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