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현판식…삼성 ‘뇌물죄’ 정조준
입력 2016.12.21 (06:03)
수정 2016.12.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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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수사에 착수합니다.
준비 기간에도 삼성 임원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조사한 특검팀은 대기업들의 뇌물죄 혐의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정식 수사에 돌입합니다.
20일 동안의 준비 기간을 마친 특검팀은 오늘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철저한 기록검토를 통하여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접촉을 하는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특검팀은 그 동안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제 3의 장소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삼성그룹의 박상진, 장충기 사장도 포함되면서, 특검팀이 '뇌물죄' 수사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이 지난해 9월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에 80억 원 가까운 자금을 건넨 부분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출국 금지한 이재용 부회장도 조만간 소환해, 최 씨 측을 지원하는 과정에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삼성 관계자(음성변조) :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말씀하셨잖아요. 그 정도 이외에는 특별하게 지금 입장은 없을 것 같고요."
수사 신호탄을 쏘아 올린 특검팀은 관련 기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수사에 착수합니다.
준비 기간에도 삼성 임원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조사한 특검팀은 대기업들의 뇌물죄 혐의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정식 수사에 돌입합니다.
20일 동안의 준비 기간을 마친 특검팀은 오늘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철저한 기록검토를 통하여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접촉을 하는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특검팀은 그 동안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제 3의 장소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삼성그룹의 박상진, 장충기 사장도 포함되면서, 특검팀이 '뇌물죄' 수사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이 지난해 9월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에 80억 원 가까운 자금을 건넨 부분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출국 금지한 이재용 부회장도 조만간 소환해, 최 씨 측을 지원하는 과정에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삼성 관계자(음성변조) :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말씀하셨잖아요. 그 정도 이외에는 특별하게 지금 입장은 없을 것 같고요."
수사 신호탄을 쏘아 올린 특검팀은 관련 기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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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오늘 현판식…삼성 ‘뇌물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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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1 06:04:46
- 수정2016-12-21 0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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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수사에 착수합니다.
준비 기간에도 삼성 임원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조사한 특검팀은 대기업들의 뇌물죄 혐의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정식 수사에 돌입합니다.
20일 동안의 준비 기간을 마친 특검팀은 오늘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철저한 기록검토를 통하여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접촉을 하는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특검팀은 그 동안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제 3의 장소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삼성그룹의 박상진, 장충기 사장도 포함되면서, 특검팀이 '뇌물죄' 수사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이 지난해 9월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에 80억 원 가까운 자금을 건넨 부분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출국 금지한 이재용 부회장도 조만간 소환해, 최 씨 측을 지원하는 과정에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삼성 관계자(음성변조) :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말씀하셨잖아요. 그 정도 이외에는 특별하게 지금 입장은 없을 것 같고요."
수사 신호탄을 쏘아 올린 특검팀은 관련 기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수사에 착수합니다.
준비 기간에도 삼성 임원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조사한 특검팀은 대기업들의 뇌물죄 혐의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정식 수사에 돌입합니다.
20일 동안의 준비 기간을 마친 특검팀은 오늘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철저한 기록검토를 통하여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접촉을 하는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특검팀은 그 동안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 등 관련자 10명 가량을 제 3의 장소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삼성그룹의 박상진, 장충기 사장도 포함되면서, 특검팀이 '뇌물죄' 수사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이 지난해 9월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에 80억 원 가까운 자금을 건넨 부분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출국 금지한 이재용 부회장도 조만간 소환해, 최 씨 측을 지원하는 과정에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삼성 관계자(음성변조) :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말씀하셨잖아요. 그 정도 이외에는 특별하게 지금 입장은 없을 것 같고요."
수사 신호탄을 쏘아 올린 특검팀은 관련 기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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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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