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팔당댐…초당 7천600톤 방류

입력 2020.08.05 (12:22) 수정 2020.08.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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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한강 수위가 어떻게 될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댐인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 지금 팔당댐 상황을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팔당댐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비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의 물은 세 시간 내지 여섯 시간 뒤에 서울에 도착하기 때문에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밤사이 강원 영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한때 초당 8천 500톤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초당 7천6백 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인 11시 10분부터 방류량을 줄인 겁니다.

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있죠.

남한강 쪽에서 들어오는 물의 양이 줄어 일단 방류량을 줄였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약 10%정도만 줄여서 서울지역 한강 수위가 크게 내려가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가 문제인데, 방류량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나요?

[기자]

오후 3시 이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전에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비가 시간차를 두고 여기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의암댐이 오전 9시 반에 방류량을 늘렸는데요.

이 물은 약 6시간 걸려서 팔당댐에 도착합니다.

따라서 오후 3시 반 이후에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한강 수위 상승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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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팔당댐…초당 7천600톤 방류
    • 입력 2020-08-05 12:24:52
    • 수정2020-08-05 12:28:51
    뉴스 12
[앵커]

앞으로 한강 수위가 어떻게 될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댐인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 지금 팔당댐 상황을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팔당댐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비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의 물은 세 시간 내지 여섯 시간 뒤에 서울에 도착하기 때문에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밤사이 강원 영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한때 초당 8천 500톤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초당 7천6백 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인 11시 10분부터 방류량을 줄인 겁니다.

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있죠.

남한강 쪽에서 들어오는 물의 양이 줄어 일단 방류량을 줄였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약 10%정도만 줄여서 서울지역 한강 수위가 크게 내려가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가 문제인데, 방류량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나요?

[기자]

오후 3시 이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전에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비가 시간차를 두고 여기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의암댐이 오전 9시 반에 방류량을 늘렸는데요.

이 물은 약 6시간 걸려서 팔당댐에 도착합니다.

따라서 오후 3시 반 이후에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한강 수위 상승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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