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남북 공동조사 얘기 나올수도…대화 불가피”

입력 2020.09.26 (06:50) 수정 2020.09.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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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북한과의 공동조사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이를 위해선 남북간 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기 대통령선거의 시대정신은 위기관리이고, 그 기준에 따르면 자신은 60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뉴스라인에 출연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남북관계 현실이 냉엄하다는 변하지 않는 현실은 변하게 해야 하고, 북한의 이례적인 사과처럼 변한 현실은 살려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북 간 발표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동조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표 : "시신의 수습이라든가 또 서로 간의 사건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공동조사 얘기가 나올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동조사를 하려면 또, 대화가 불가피할 거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 군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피격 현장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낙연 : "입수된 첩보가 있었는데 나중에 그 첩보들을 종합해보니까 그때 있었던 일이 이것 같다는 추정 또는 정리죠."]

유력 대선 후보기도 한 이낙연 대표는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 화두는 '위기 관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그 기준에 맞춰서 본인 스스로 점수를 매기신다면 몇 점 주시겠습니까?) 60점 좀 넘을까 말까? 부족한 게 많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친문 강성 지지자들이 부담도 있지만, 부정적인 것만 봐서는 안되고 긍정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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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남북 공동조사 얘기 나올수도…대화 불가피”
    • 입력 2020-09-26 06:50:01
    • 수정2020-09-26 0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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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북한과의 공동조사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이를 위해선 남북간 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기 대통령선거의 시대정신은 위기관리이고, 그 기준에 따르면 자신은 60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뉴스라인에 출연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남북관계 현실이 냉엄하다는 변하지 않는 현실은 변하게 해야 하고, 북한의 이례적인 사과처럼 변한 현실은 살려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북 간 발표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동조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표 : "시신의 수습이라든가 또 서로 간의 사건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공동조사 얘기가 나올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동조사를 하려면 또, 대화가 불가피할 거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 군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피격 현장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낙연 : "입수된 첩보가 있었는데 나중에 그 첩보들을 종합해보니까 그때 있었던 일이 이것 같다는 추정 또는 정리죠."]

유력 대선 후보기도 한 이낙연 대표는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 화두는 '위기 관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그 기준에 맞춰서 본인 스스로 점수를 매기신다면 몇 점 주시겠습니까?) 60점 좀 넘을까 말까? 부족한 게 많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친문 강성 지지자들이 부담도 있지만, 부정적인 것만 봐서는 안되고 긍정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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