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힌남노’ 제주 거쳐 모레(6일) 남해안 상륙
입력 2022.09.04 (21:04)
수정 2022.09.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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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기자, 태풍 현재 위치부터 볼까요.
[기자]
최근 힌남노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 기압은 935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의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상해서 화요일 새벽 2시쯤 제주도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아침에는 경남 남해안까지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예고된 것처럼 태풍 힌남노의 세력, 심상치 않습니다.
태풍이 뜨거운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힌남노는 앞으로 초강력 단계로 다시 발달한 뒤,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앵커]
태풍이 아직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비는 많이 내리고 있어요.
특히 제주도가 그런데, 태풍이 오기 전인 오늘(4일)과 내일(5일) 비가 얼마나 더 옵니까.
[기자]
오늘 제주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 앞으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모델을 보면, 먼저 오늘 밤, 제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 수도권과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단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 비는 더욱 많고 강해집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을 보면요. 모레까지 전국에 100에서 300mm, 제주도 산지에는 600mm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400mm가 넘게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바람이 얼마나 강한가, 이 부분도 정리를 해본다면요.
[기자]
태풍이 지나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에서 60m가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도 초속 30에서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풍 자체가 해수면을 올리는 데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폭풍해일도 우려됩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 부분이 10m가 넘는 파도가 예상되는 지점인데요.
태풍이 다가올수록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주택과 시설 피해가 우려됩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도 짚어보고 마무리하죠.
[기자]
네, 먼저, 태풍이 올 것으로 예보됐을 때는 최신 기상 정보를 계속 확인하셔야 겠고요,
태풍이 상륙한 시점부터는 외출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막히지 않도록 청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반드시 비가 내리기 전에 해야하고, 비가 시작되면 모든 작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일단 비, 바람이 시작되면 하천 등 침수 취약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계신 곳에서 침수 징후가 보인다면 지체없이 대피하셔야 하는데요.
시설물 피해를 막으려다 인명 사고가 나는 경우 많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것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이번에는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기자, 태풍 현재 위치부터 볼까요.
[기자]
최근 힌남노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 기압은 935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의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상해서 화요일 새벽 2시쯤 제주도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아침에는 경남 남해안까지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예고된 것처럼 태풍 힌남노의 세력, 심상치 않습니다.
태풍이 뜨거운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힌남노는 앞으로 초강력 단계로 다시 발달한 뒤,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앵커]
태풍이 아직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비는 많이 내리고 있어요.
특히 제주도가 그런데, 태풍이 오기 전인 오늘(4일)과 내일(5일) 비가 얼마나 더 옵니까.
[기자]
오늘 제주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 앞으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모델을 보면, 먼저 오늘 밤, 제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 수도권과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단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 비는 더욱 많고 강해집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을 보면요. 모레까지 전국에 100에서 300mm, 제주도 산지에는 600mm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400mm가 넘게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바람이 얼마나 강한가, 이 부분도 정리를 해본다면요.
[기자]
태풍이 지나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에서 60m가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도 초속 30에서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풍 자체가 해수면을 올리는 데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폭풍해일도 우려됩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 부분이 10m가 넘는 파도가 예상되는 지점인데요.
태풍이 다가올수록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주택과 시설 피해가 우려됩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도 짚어보고 마무리하죠.
[기자]
네, 먼저, 태풍이 올 것으로 예보됐을 때는 최신 기상 정보를 계속 확인하셔야 겠고요,
태풍이 상륙한 시점부터는 외출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막히지 않도록 청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반드시 비가 내리기 전에 해야하고, 비가 시작되면 모든 작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일단 비, 바람이 시작되면 하천 등 침수 취약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계신 곳에서 침수 징후가 보인다면 지체없이 대피하셔야 하는데요.
시설물 피해를 막으려다 인명 사고가 나는 경우 많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것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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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기자, 태풍 현재 위치부터 볼까요.
[기자]
최근 힌남노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 기압은 935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의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상해서 화요일 새벽 2시쯤 제주도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아침에는 경남 남해안까지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예고된 것처럼 태풍 힌남노의 세력, 심상치 않습니다.
태풍이 뜨거운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힌남노는 앞으로 초강력 단계로 다시 발달한 뒤,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앵커]
태풍이 아직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비는 많이 내리고 있어요.
특히 제주도가 그런데, 태풍이 오기 전인 오늘(4일)과 내일(5일) 비가 얼마나 더 옵니까.
[기자]
오늘 제주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 앞으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모델을 보면, 먼저 오늘 밤, 제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 수도권과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단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 비는 더욱 많고 강해집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을 보면요. 모레까지 전국에 100에서 300mm, 제주도 산지에는 600mm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400mm가 넘게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바람이 얼마나 강한가, 이 부분도 정리를 해본다면요.
[기자]
태풍이 지나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에서 60m가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도 초속 30에서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풍 자체가 해수면을 올리는 데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폭풍해일도 우려됩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 부분이 10m가 넘는 파도가 예상되는 지점인데요.
태풍이 다가올수록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주택과 시설 피해가 우려됩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도 짚어보고 마무리하죠.
[기자]
네, 먼저, 태풍이 올 것으로 예보됐을 때는 최신 기상 정보를 계속 확인하셔야 겠고요,
태풍이 상륙한 시점부터는 외출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막히지 않도록 청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반드시 비가 내리기 전에 해야하고, 비가 시작되면 모든 작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일단 비, 바람이 시작되면 하천 등 침수 취약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계신 곳에서 침수 징후가 보인다면 지체없이 대피하셔야 하는데요.
시설물 피해를 막으려다 인명 사고가 나는 경우 많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것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이번에는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기자, 태풍 현재 위치부터 볼까요.
[기자]
최근 힌남노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 기압은 935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의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상해서 화요일 새벽 2시쯤 제주도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아침에는 경남 남해안까지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예고된 것처럼 태풍 힌남노의 세력, 심상치 않습니다.
태풍이 뜨거운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힌남노는 앞으로 초강력 단계로 다시 발달한 뒤,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앵커]
태풍이 아직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비는 많이 내리고 있어요.
특히 제주도가 그런데, 태풍이 오기 전인 오늘(4일)과 내일(5일) 비가 얼마나 더 옵니까.
[기자]
오늘 제주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 앞으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모델을 보면, 먼저 오늘 밤, 제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 수도권과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단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 비는 더욱 많고 강해집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을 보면요. 모레까지 전국에 100에서 300mm, 제주도 산지에는 600mm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400mm가 넘게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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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얼마나 강한가, 이 부분도 정리를 해본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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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에서 60m가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도 초속 30에서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풍 자체가 해수면을 올리는 데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폭풍해일도 우려됩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 부분이 10m가 넘는 파도가 예상되는 지점인데요.
태풍이 다가올수록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주택과 시설 피해가 우려됩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도 짚어보고 마무리하죠.
[기자]
네, 먼저, 태풍이 올 것으로 예보됐을 때는 최신 기상 정보를 계속 확인하셔야 겠고요,
태풍이 상륙한 시점부터는 외출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막히지 않도록 청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반드시 비가 내리기 전에 해야하고, 비가 시작되면 모든 작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일단 비, 바람이 시작되면 하천 등 침수 취약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계신 곳에서 침수 징후가 보인다면 지체없이 대피하셔야 하는데요.
시설물 피해를 막으려다 인명 사고가 나는 경우 많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것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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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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