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이 시각 수도권…‘힌남노’ 영향은?

입력 2022.09.05 (12:32) 수정 2022.09.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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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에는 아직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중랑천도 물살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중부지방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현재 중부지방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곳이 있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 곳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상 특보가 내려진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서울 지역과 경기 김포와 연천,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구리, 남양주를 비롯해 인천과 강화, 서해 5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외에도 수도권에는 태풍 예비특보와 호우 예비특보 등이 발효돼 있습니다.

또 해상에서도 기상특보가 발효 중인데, 오전 11시부터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바람도 거세지고, 더 강한 비가 내릴 텐데, 현재 필요한 조치가 있습니까?

[기자]

앞으로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저지대 등 침수되기 쉬운 지역은 접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특히 도심지와 접하고 있는 좁은 하천들은 언제든지 범람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강한 바람이 불면 낙하물 피해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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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5 12:32:48
    • 수정2022-09-05 1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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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에는 아직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중랑천도 물살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중부지방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현재 중부지방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곳이 있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 곳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상 특보가 내려진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서울 지역과 경기 김포와 연천,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구리, 남양주를 비롯해 인천과 강화, 서해 5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외에도 수도권에는 태풍 예비특보와 호우 예비특보 등이 발효돼 있습니다.

또 해상에서도 기상특보가 발효 중인데, 오전 11시부터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바람도 거세지고, 더 강한 비가 내릴 텐데, 현재 필요한 조치가 있습니까?

[기자]

앞으로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저지대 등 침수되기 쉬운 지역은 접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특히 도심지와 접하고 있는 좁은 하천들은 언제든지 범람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강한 바람이 불면 낙하물 피해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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