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1인 시위’ 팬들 극성에 숨바꼭질

입력 2006.02.06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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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스타 장동건씨가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수천명의 팬을 피해 다녀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교보문고 앞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1인 시위를 하기로한 배우 장동건 씨를 보기 위해 중고생과 직장인 등 2천여 명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인터뷰>김수련 (고등학생): "장동건 씨 보러 왔어요"

정각 1시,장동건 씨가 나타나자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장 씨는 인파에 밀려 피켓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하고 5분도 채 않돼 철수해야 했습니다.

장동건 씨는 결국 장소를 옮겨 오후 2시 반 국회 앞에서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녹취>장동건(영화배우): "스크린 쿼터의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세계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

자발적으로 시위에 나섰다는 장동건 씨는 스크린퀴터가 없었다면 천 만 관객이 드는 한국영화가 있었겠냐며 스크린쿼터 사수를 역설했습니다.

<인터뷰>장동건(영화배우): "스크린쿼터를 지켜야 한다는 정확한 지식을 국민 여러분께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장동건씨의 1인 시위는 한류스타의 인기 탓에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피해야 했습니다.

영화배우의 1인 시위는 안성기 박중훈 장동건에 이어 내일은 최민식씨가 나섭니다 .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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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건 1인 시위’ 팬들 극성에 숨바꼭질
    • 입력 2006-02-06 21:17: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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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스타 장동건씨가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수천명의 팬을 피해 다녀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교보문고 앞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1인 시위를 하기로한 배우 장동건 씨를 보기 위해 중고생과 직장인 등 2천여 명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인터뷰>김수련 (고등학생): "장동건 씨 보러 왔어요" 정각 1시,장동건 씨가 나타나자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장 씨는 인파에 밀려 피켓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하고 5분도 채 않돼 철수해야 했습니다. 장동건 씨는 결국 장소를 옮겨 오후 2시 반 국회 앞에서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녹취>장동건(영화배우): "스크린 쿼터의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세계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 자발적으로 시위에 나섰다는 장동건 씨는 스크린퀴터가 없었다면 천 만 관객이 드는 한국영화가 있었겠냐며 스크린쿼터 사수를 역설했습니다. <인터뷰>장동건(영화배우): "스크린쿼터를 지켜야 한다는 정확한 지식을 국민 여러분께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장동건씨의 1인 시위는 한류스타의 인기 탓에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피해야 했습니다. 영화배우의 1인 시위는 안성기 박중훈 장동건에 이어 내일은 최민식씨가 나섭니다 .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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