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수사 ‘탈세 입증’에 주력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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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의 론스타수사는 탈세혐의 입증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자금 경리 담당 임직원들이 소환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탈세와 외환도피 혐의에 대해 검찰이 오늘부터 론스타 실무진들을 소환하기 시작했습니다.

론스타의 자금과 경리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입니다.

860만 달러의 외화 불법 유출과 147억원의 탈세 혐의를 입증할 회계 처리 내역이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7백여 상자 분량에 해당하는 압수물 분석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거나 전산자료 분석에 뛰어난 검사 2명을 추가로 수사팀에 보강했습니다.

압수물을 바탕으로 론스타의 불법행위를 입증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출국금지된 20여명 외에 전직 론스타 임원 1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다른 의혹인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와 보조를 맞추면서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6월이나 7월로 예상되는 외환은행 매각을 앞두고 수사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관련자 소환이 수시로, 여러번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론스타의 '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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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스타 수사 ‘탈세 입증’에 주력
    • 입력 2006-04-03 21:02: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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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의 론스타수사는 탈세혐의 입증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자금 경리 담당 임직원들이 소환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탈세와 외환도피 혐의에 대해 검찰이 오늘부터 론스타 실무진들을 소환하기 시작했습니다. 론스타의 자금과 경리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입니다. 860만 달러의 외화 불법 유출과 147억원의 탈세 혐의를 입증할 회계 처리 내역이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7백여 상자 분량에 해당하는 압수물 분석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거나 전산자료 분석에 뛰어난 검사 2명을 추가로 수사팀에 보강했습니다. 압수물을 바탕으로 론스타의 불법행위를 입증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출국금지된 20여명 외에 전직 론스타 임원 1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다른 의혹인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와 보조를 맞추면서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6월이나 7월로 예상되는 외환은행 매각을 앞두고 수사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관련자 소환이 수시로, 여러번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론스타의 '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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