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부실 채권 매입 경위’도 수사
입력 2006.04.05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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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론스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혐의를 찾고 있는 검찰은 수사파장이 현대차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론스타 임직원의 이메일을 확보하고 부실채권 매입경위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론스타에 대한 검찰 수사망이 탈세와 외환불법 유출혐의 외에 론스타의 한국 진출 이후 사업 전반으로 확대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론스타가 지난 2천년부터 거래한 1조 4천억원 상당의 부실채권 자료를, 금융정보분석원 등에는 론스타 외환거래 자료 전반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수사범위를 넓힌 것은 론스타 압수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실채권 거래 과정에서의 탈법행위 단서를 상당부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특히 론스타의 부실채권 거래 당시 일부 우량채권까지도 부실채권화돼 도매금으로 팔렸다는 의혹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이 기대를 걸고 있는 또 하나의 확보 자료는 론스타 임직원들의 이메일 계정입니다.
론스타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미국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메일 조사에서 기대이상의 단서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론스타 사건이 현대차 사건보다 수사의 파장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론스타에 대한 전면수사가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론스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혐의를 찾고 있는 검찰은 수사파장이 현대차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론스타 임직원의 이메일을 확보하고 부실채권 매입경위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론스타에 대한 검찰 수사망이 탈세와 외환불법 유출혐의 외에 론스타의 한국 진출 이후 사업 전반으로 확대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론스타가 지난 2천년부터 거래한 1조 4천억원 상당의 부실채권 자료를, 금융정보분석원 등에는 론스타 외환거래 자료 전반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수사범위를 넓힌 것은 론스타 압수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실채권 거래 과정에서의 탈법행위 단서를 상당부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특히 론스타의 부실채권 거래 당시 일부 우량채권까지도 부실채권화돼 도매금으로 팔렸다는 의혹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이 기대를 걸고 있는 또 하나의 확보 자료는 론스타 임직원들의 이메일 계정입니다.
론스타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미국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메일 조사에서 기대이상의 단서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론스타 사건이 현대차 사건보다 수사의 파장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론스타에 대한 전면수사가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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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 ‘부실 채권 매입 경위’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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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5 21:10:3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론스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혐의를 찾고 있는 검찰은 수사파장이 현대차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론스타 임직원의 이메일을 확보하고 부실채권 매입경위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론스타에 대한 검찰 수사망이 탈세와 외환불법 유출혐의 외에 론스타의 한국 진출 이후 사업 전반으로 확대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론스타가 지난 2천년부터 거래한 1조 4천억원 상당의 부실채권 자료를, 금융정보분석원 등에는 론스타 외환거래 자료 전반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수사범위를 넓힌 것은 론스타 압수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실채권 거래 과정에서의 탈법행위 단서를 상당부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특히 론스타의 부실채권 거래 당시 일부 우량채권까지도 부실채권화돼 도매금으로 팔렸다는 의혹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이 기대를 걸고 있는 또 하나의 확보 자료는 론스타 임직원들의 이메일 계정입니다.
론스타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미국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메일 조사에서 기대이상의 단서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론스타 사건이 현대차 사건보다 수사의 파장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론스타에 대한 전면수사가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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