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대규모 지진…수도권서도 진동 감지

입력 2016.09.12 (21:13) 수정 2016.09.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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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동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지진 진동은 30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권까지 전해졌습니다.

특히 1차 지진 보다 더 규모가 컸던 여진은 더욱 공포스러웠습니다.

<인터뷰> 김학재(경기도 여주시) : "15층 아파트에 6층인데, 텔레비전 보고 있는데 소파가 흔들리고 스탠드 에어컨이 흔들렸어요. 소름 끼치고, 이런 진동 처음이예요."

지진으로 통신까지 두절되면서 시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진의 충격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포함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도 광범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소방본부는 아직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후 건물의 경우 지진 충격으로 2차 피해가 일어 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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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대규모 지진…수도권서도 진동 감지
    • 입력 2016-09-12 21:15:36
    • 수정2016-09-21 2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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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동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지진 진동은 30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권까지 전해졌습니다.

특히 1차 지진 보다 더 규모가 컸던 여진은 더욱 공포스러웠습니다.

<인터뷰> 김학재(경기도 여주시) : "15층 아파트에 6층인데, 텔레비전 보고 있는데 소파가 흔들리고 스탠드 에어컨이 흔들렸어요. 소름 끼치고, 이런 진동 처음이예요."

지진으로 통신까지 두절되면서 시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진의 충격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포함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도 광범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소방본부는 아직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후 건물의 경우 지진 충격으로 2차 피해가 일어 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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