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JP 유지 따라 가족묘 안장”

입력 2018.06.23 (13:41) 수정 2018.06.23 (1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 김종필 전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종필 전 총리의 유골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묘가 있는 충남 부여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는 현충원에 모시는 것을 제안했지만, 고인께서 평소 조촐하게 가족장을 해, 부여 가족묘에 가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해 고 박영옥 여사와 부부 합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고 발인인 다음 주 수요일 간단한 영결식이 끝나면 자택에서 노제를 지내고 화장을 한 뒤 충남 부여로 모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가 한 달 전부터 음식물을 못 삼키고 기력이 갑자기 떨어져 영양제 투여를 위해 지방선거 직전에 아산병원에 입원하셨었다"며 "문병 와서 마지막으로 뵀을 때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퇴원 보름 만에 별세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종필 총리님의 정치문하생으로 정치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김 총리님은 대한민국 현대정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걸출한 정치지도자"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진석 “JP 유지 따라 가족묘 안장”
    • 입력 2018-06-23 13:41:41
    • 수정2018-06-23 13:46:27
    정치
고 김종필 전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종필 전 총리의 유골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묘가 있는 충남 부여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는 현충원에 모시는 것을 제안했지만, 고인께서 평소 조촐하게 가족장을 해, 부여 가족묘에 가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해 고 박영옥 여사와 부부 합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고 발인인 다음 주 수요일 간단한 영결식이 끝나면 자택에서 노제를 지내고 화장을 한 뒤 충남 부여로 모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가 한 달 전부터 음식물을 못 삼키고 기력이 갑자기 떨어져 영양제 투여를 위해 지방선거 직전에 아산병원에 입원하셨었다"며 "문병 와서 마지막으로 뵀을 때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퇴원 보름 만에 별세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종필 총리님의 정치문하생으로 정치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김 총리님은 대한민국 현대정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걸출한 정치지도자"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