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이상헌`챔프진출 주역`

입력 2005.11.21 (08:22)

수정 2005.11.21 (08:46)

<앵커 멘트>

단판승부였던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울산과 인천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큰 경기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제몫을 해야 하는데,울산에는 이천수, 인천에는 이상헌이 있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8분 성남 남기일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울산.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울산은 이천수의 크로스에 이은 마차도의 절묘한 오버헤드킥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이천수는 후반 38분 이번엔 끈질긴 돌파와 크로스로 이진호의 역전골을 이끌어 냅니다.
지난 스웨덴,세르비아전에서 1분도 뛰지 못했던 이천수는 경기장을 찾은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시위라도 하듯, 2개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울산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 놨습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 현대) : “오늘처럼 하면,대표팀에서도 기회가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울산에 이천수가 있었다면 인천엔 98프랑스 월드컵 대표출신의 이상헌이 있었습니다.
부상을 딛고 석달여만에 전격 출전한 이상헌은 전반17분 감각적인 결승골로 부산을 침몰시켰습니다.
인천은 공수에서 맹활약한 이상헌과 후반 방승환의 추가골로 결국 부산에 2대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상헌(인천 유나이티드): “너무 기뻐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짜릿한 승리로 챔피언전에 오른 인천과 울산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홈앤어웨이로 K리그 정상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center><table width=\"300\" border=\"1\" cellspacing=\"1\" cellpadding=\"3\" bordercolor=\"#999999\">
<tr bgcolor=\"#FFFFCA\">
<td colspan=\"3\"><b>2005 K리그 챔피언 결정전</b></td>
</tr>
<tr bgcolor=\"#BFFFEF\">
<td>
<p align=\"center\"><img src=\"/imagedb/photonews/2005/11/10/u-1.jpg\" width=\"50\" height=\"60\"></p>
<p align=\"center\"><font color=\"#0000FF\">울산</font></p>
</td>
<td>
<div align=\"center\">vs</div>
</td>
<td>
<div align=\"center\">
<p><img src=\"/imagedb/photonews/2005/11/10/i-1.jpg\" width=\"50\" height=\"60\"></p>
<p><font color=\"#0000FF\">인천</font></p>
</div>
</td>
</tr>
<tr bgcolor=\"#A4C1FF\">
<td colspan=\"3\">- 1차전[11월27일]</td>
</tr>
<tr bgcolor=\"#A4C1FF\">
<td colspan=\"3\">- 2차전[12월04일]</td>
</tr>
</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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