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약속의 주말 출격

입력 2005.12.02 (22:12)

수정 2005.12.03 (09:16)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토트넘의 이영표가 내일밤부터 연이어 출격합니다.
상대팀들이 둘 다 최하위권이어서 첫 골에 대한 희망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막힌 슈팅은 골대와 수비수에 막히고, 힘들게 얻어낸 페널티킥은 다른 선수가 차고 번번이 데뷔골을 놓쳤던 박지성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 주말 상대할 팀은 리그 18위의 포츠머스, 최근 3연패하는 동안 득점없이 7점을 내주며 수비에 구멍이 난 팀입니다.
상승세를 탄 박지성은 그만큼 부담을 덜 수 있어 첫골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좋은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영표가 만날 팀은 리그 꼴찌여서 더 좋습니다.
최하위 선덜랜드는 올시즌 최다실점 팀으로 공격가담에 능한 이영표는 첫 공격포인트도 노려볼만 합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낮은 평점인 6점을 받으며 주춤했던 이영표로선 뭔가 보여줘야 할때입니다.
내일 자정부터 연이어 출격하는 이영표와 박지성이 같은 날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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