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체력 비축..선두 추격 선봉

입력 2006.01.03 (22:01)

수정 2006.01.03 (22:05)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내일 아스널전은 선두 추격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박지성의 활약도 그만큼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연승을 달리며 난공불락의 요새가 된 선두 첼시.

2위 맨체스터는 첼시에 승점 14점이나 뒤져있어 내일 아스널에 진다면 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선두추격의 희망은 있다며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절박함은 상승세를 탄 박지성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것과도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체력을 충분히 비축한 박지성과 역시 한 경기 휴식을 취한 반 니스텔루이의 능력을 라이벌전에 쏟아 붓겠다는 복안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박지성에게 거는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정말 맨체스터 선수라는 사실에 대해서 의구심이 없을 만한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팀내 경쟁자인 호나우두가 지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선두 첼시 추격과 함께 팀 안팎의 라이벌을 제쳐야하는 또 한번의 빅매치가 박지성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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