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진갑용, 3년 최대 26억에 재계약

입력 2006.11.17 (22:03)

수정 2006.11.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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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프로야구 포수 진갑용(32)이 17일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3년 간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플러스.마이너스 옵션 3억원 등 최저 20억원 최고 26억원에 재계약했다.
옵션은 선수와 구단의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옵션은 해마다 1억원이다.
이는 프로야구 역대 포수 출신 FA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종전 최고는 박경완(SK)의 2002년말 3년간 19억원이었다. 삼성은 역대 포수 최고 FA 금액을 보장해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아울러 올 시즌 FA를 선언한 12명 가운데 재계약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로 부산에서 합숙 훈련 중인 이병규(LG)는 김연중 LG 단장과 밤샘 협상을 통해 막판 줄다리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3번의 만남을 통해 이병규에게 4년간 최저 42억원에서 최고 48억원을 제안했지만 이병규로부터 구체적인 요구안을 듣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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