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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금 삭감 문제로 노.사 간 마찰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윤여철 사장은 앞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며, 명분 없는 양보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윤여철 사장은 오늘 전 직원 가정에 보낸 통신문에서 지난해 장기 파업 등으로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노.사 합의 대로 성과급을 50 % 줄여 지급했으며 위가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사장은 또 성과금은 경영 성과에 대한 보상이며, 낮춰 잡은 목표 조차 정치 파업으로 스스로 포기한 상황에서 성과금을 지급할 수 없으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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