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윤 병장 1계급·무공훈장 추서 검토

입력 2007.02.28 (11:13)

합참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테러로 사망한 고 윤장호 병장에 대해 전사 처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윤병장이 월남전 파병 이후 해외파병 장병 가운데 처음으로 적대세력에 의해 순직한 경우"라며 "윤 병장의 고귀한 희생을 기려 전사 처리와 1계급 추서를 적극 검토하고 무공훈장 추서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사가 인정되면 유족들에게는 2억3천여만원의 사망보상금과 월 89만 5천 원의 보훈연금이 지급됩니다.
한편 바그람 기지에 주둔중인 미군 부사령관인 보텔 준장이 어제 다산부대를 방문해 유 병장에게 조의를 표하고 분향했으며 오늘은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현지 미군사령관 주관으로 추도 의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윤 병장에게 동성 훈장을 추서하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달해왔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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