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당국자, 윤 병장에 잇따라 조의 표시

입력 2007.02.28 (17:51)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버웰 벨 주한 미군 사령관이 오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윤장호 병장에게 잇따라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오늘 김장수 국방 장관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윤 병장의 희생을 진심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미국 정부를 대신해 국방부 장관과 한국 국민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미국과 한국이 베트남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의 대테러전에서 동맹국으로 서로 협력해 왔다며 미국민들은 한국 장병들의 엄청난 희생을 알고 이해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 역시 조의문을 내고 아프간 재건활동에 참가했던 용감한 병사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은 또 고 윤장호 병장은 영웅이라며 커다란 위험에 직면해서도 임무를 다했다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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