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부대장 “유가족·국민께 송구스러워”

입력 2007.02.28 (16:10)

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군 지원단장인 이인희 대령은 어제 자살폭탄 테러로 윤장호 병장이 순직한 것과 관련해, 현지 지휘관으로서 유가족들에게 송구스럽고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다산 부대와 동의부대를 지휘하고 있는 이 단장은 오늘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부대원들도 귀국을 한 달여 앞둔 사랑하는 전우를 잃어 크게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장은 사고 이후 부대원들의 가족들이 많이 걱정하실 것 같아 전 장병이 안전하다는 전화를 집에 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또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등을 중단하고 우선적으로 부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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