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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한 아브라모프 바딤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28일 경기가 끝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딤 감독은 2연승을 달리다 한국에 첫 패배를 당한 뒤 인터뷰에서 "예상 밖의 경기 결과에 당혹스럽다"면서 "응원을 나온 팬들 앞에서 한국을 굴복시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 결과와 내용 면에서 모두 불만족스럽다"면서 "특히 볼 점유율이나 볼 관리 능력에서 너무나 많은 실수가 있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또 "준비했던 전술을 써보지도 못했고 팬들에게 재미도 선사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바딤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초반 좋은 경기를 못 보여줬는데 우리 팀도 부진하면서 한국이 공세의 틀을 잡아 나갔다. 상위 팀끼리 붙어서인지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두 골을 허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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