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공화 매케인 선두-힐러리·오바마 경합 중

입력 2008.01.09 (09:56)

수정 2008.01.09 (11:53)

올해 미국 대선 판도의 가늠자인 뉴햄프셔 예비선거가 개표중인 가운데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마감된 뉴햄프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후보가 39% 내외의 득표율로 37% 내외를 얻고 있는 오바마 후보를 2-3% 포인트 앞선 가운데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를 두고 힐러리 후보가 아이오와 경선 이후 지적이고 완벽한 이미지를 버리고 인간적인 면모로 표심에 호소한 선거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예상대로 존 매케인 후보가 37% 내외의 득표율로 여유있게 1위를 달리고 있어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미트 롬니 후보가 31%, 아이오와 경선에서 선두로 나섰던 마이크 허커비 후보가 11%로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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