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초전박살 야구’ 다시 시작!

입력 2008.04.18 (22:16)

수정 2008.04.18 (22:25)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 최대의 이슈 메이커 롯데의 초전박살 야구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기성 기자!

목동 원정에 나선 롯데가 화끈한 방망이 쇼를 펼치고 있죠?

<리포트>

예, 목동 구장을 찾은 5천여 롯데 팬들의 응원 덕분인지 롯데 선수들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회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올 시즌 3할 9푼 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민호가 두 점짜리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 번 불붙은 롯데의 방망이는 3회 가르시아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점점 더 달아올랐습니다.

히어로즈는 4회 브룸바의 두점 홈런으로 따라 붙어봤지만 롯데의 돌풍을 넘기엔 역부족입니다.

잠실 곰사냥에 나선 SK는 5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회 박정권을 시작으로 조동화, 김재현 등이 안타 5개를 몰아치면서 4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 이진영이 두산 이승학의 볼에 맞으면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잠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습니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두 차례나 빈볼 시비를 일으켰던 적이 있는데 오늘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대구에선 삼성이 5회와 6회 각각 3 점씩 보태 LG를 7 대 2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와 김태완의 만루 홈런 등으로 기아를 6 대 1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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