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 키드의 힘’, 세계 중심 우뚝!

입력 2008.08.04 (07:09)

수정 2008.08.04 (07:30)

<앵커 멘트>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이른바 "한국 박세리 키드"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이선화, 지은희, 박인비, 오지영 우승에 이어 이번 신지애까지, 20대 초반인 한국의 "박세리 키드"는 이제는 세계 골프의 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리티시를 정복한 신지애.

한국 무대에서 지존으로 불리던 신지애는 이제 세계 무대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세리 키드 일원입니다.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인 박인비와 오지영이 신지애와 같은 20살 동갑내기입니다.

이선화와 지은희 등도 이제 22살로 박세리 키드로 불립니다.

이번 시즌 6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이들 20대 초반 박세리 키드가 해냈습니다.

10년전 US 여자오픈에서 이른바 맨발의 투혼을 선보인 박세리.

신지애 등 박세리 키드는 바로 이 장면을 본 뒤 골프를 시작한 20대 초반의 선수들입니다.

이들은 박세리와 김미현, 한희원 등이 이끌어오던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습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성공적 세대교체가 이뤄졌음으로 의미합니다.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세리 키드,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