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軍 주목표는 北카프카스 안정”

입력 2008.08.17 (07:01)

그루지야 사태가 종결 국면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그루지야에 군대를 들여보낸 주목적은 체첸 공화국 등이 있는 북 카프카스 지역의 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인터넷판은 러시아가 그루지야와 남오세티야간 분쟁에 침묵했다면, 북카프카스 지역에서 여러 세력이 나타나 새로운 분쟁을 야기하려 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영토에 속하는 북카프카스 지역엔 체첸, 잉구세티야 공화국 등이 있으며, 체체공화국은 지난 1994년과 1999년 두 차례 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분리주의 세력과 전쟁을 치른 바 있습니다.
또 잉구세티야에는 체첸에서 쫓겨난 체첸 반군들이 활동중입니다.
러시아는 공식적으론 지난 2001년 북카프카스 지역내 대 테러 작전을 모두 종료했으나, 잉구세티야내 체첸 반군들은 카프카스 지역의 이슬람 세력확장을 위해 연방과 지방 관리들을 상대로 테러와 무력공격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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