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박지성 뺀 건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단”

입력 2008.08.28 (20:33)

수정 2008.08.28 (20: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이 지난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뺀 것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한국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와의 4강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뺀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퍼거슨은 또 미드필더 하그리브스는 결승전을 위해 준비한 선수였고, 나니를 박지성 대신 기용한 이유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이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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