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캬라멜서 멜라민 검출

입력 2008.10.25 (07:33)

일본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생캬라멜에서 인체에 해로운 멜라민 성분이 검출돼 일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본 사이타마 경찰서는 사이타마현 구키시 슈퍼마켓의 생캬라멜에서 기준치에 해당하는 0.5ppm의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타마 경찰서는 이 생캬라멜이 일본 연예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포장지를 위장 이용한 혐의가 있어 실제 제조업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슈퍼마켓 사장은 어젯밤 기자 회견을 열어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820 봉지의 캬라멜을 판매했다고 밝히고, 제조업자와는 연락이 되지 않아 구체적인 상황은 모른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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