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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컵 당면에서 인체에 해로운 멜라민 성분이 검출돼 수입회사가 회수에 들어갔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도쿄의 한 식품회사가 지난 1일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컵 당면에서 2.3 ppm의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컵 당면은 녹두와 고구마 등으로 만든 투명한 국수 형태로 중화요리의 재료 등으로 사용되며, 지난해 11월부터 일본에 수입되기 시작해 일본 전역에서 지금까지 110만개가 판매됐다고 NHK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식품회사 측은 먹더라도 인체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면서 지금까지 피해를 호소한 소비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식품회사 측은 그러나 문제의 컵 당면에 대해 회수에 들어가는 한편 멜라민이 혼입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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