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내용은 네이버 CLOVA Summary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동영상 재생 설정
화질
재생 속도
자막
자동재생
'멜라민 분유 파동' 등으로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것을 우려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산 식품의 품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인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원 총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7차 아셈 회의 폐막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멜라민 분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중국 정부가 멜라민 파동 이후 자국 식품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강조하고, 새로 마련된 식품안전법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편집장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식품 안전 관련 사고는 민간 회사에서 일어났지만 정부에도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최소 5만 3천명의 영아가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 결석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네 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