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역대 최고 수입 올렸다!

입력 2008.10.27 (18:55)

수정 2008.10.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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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수입 기록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이날까지 치러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총 11경기에서 입장 수입은 38억4천828만8천원으로 역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SK와 두산, 한화, 삼성이 참가해 SK 우승으로 끝난 지난해 포스트시즌으로, 이 때 입장 수입은 모두 36억3천271만3천원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문학구장에서는 경기 시작 12분 뒤인 6시12분에 입장권 3만400장이 모두 팔리며 모두 4억7천742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10월11일 대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9경기가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리즈로만 따지면 지난해 10월2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3차전 이후 6경기 연속 매진이다.

박태환,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19.단국대)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박태환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간 한국시리즈 2차전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를 밟았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SK 유니폼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간 박태환은 가볍게 공을 던진 뒤 공을 받아준 SK 포수 박경완과 간단한 인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태환은 11월2일에는 프로농구 서울 SK의 개막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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