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4만 관중 불패신화’ 이어가자!

입력 2008.1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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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 서울과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4만 관중 돌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원은 1995년 창단 이후 관중 4만 명 이상이 운집한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6일 수원 구단에 따르면 수원은 그동안 관중 4만 명을 넘긴 8차례 홈, 원정경기에서 6승2무를 기록, 무패 행진(승률 87.5%)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과 지난해 홈에서 치른 부산, 서울과 두 차례 경기에서는 1승1무를 거뒀다.
수원은 또 4만 관중 이상 경기에서 전체 15점을 올리고 8실점 하며 활발한 공격축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수원 선수들이 관중 증가에 따라 집중력이 향상되고 동기유발이 더 크게 작용하는 데 기인한 것으로 수원은 분석했다.
수원은 현재 예매 상황으로 미뤄 주말 홈구장 관중이 3만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4만 관중 돌파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매표소를 평소 경기보다 2배로 늘리기로 했으며 티켓 판매 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또 킥오프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대규모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SMS와 이메일 발송을 통해 팬들에게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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