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 코치, ‘명품’ 연아에 빛을 입히다

입력 2009.02.06 (21:59)

수정 2009.02.06 (22:20)

<앵커 멘트>

김연아가 경기를 치를 때 링크 밖에서 동작을 따라 하던 사람. 바로 브라이언 오서 코치입니다.

김연아와 환상의 호흡을 이룬 오서 코치를, 강재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완벽한 점프에 박수를 치는 오서 코치.

동작 하나하나까지 따라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김연아와 함께 호흡하는 사이 저절로 몸에 익은 버릇입니다.

3년 전 자신의 첫 제자로 인연을 맺은 오서 코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지도자를 넘어 김연아의 정신적 스승이자 동반자가 됐습니다.

김연아 뿐 아니라 오서 코치에게도 캐나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습니다.

오서 코치는 지난 88년 안방에서 열린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캐나다의 국민적 영웅.

자신의 조국에서 연기를 펼치는 제자 김연아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오서 코치 : "내일 더욱 잘 할 것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명품 연기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오서 코치.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빛날 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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