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3점슛 백발백중’ 3연승 질주

입력 2009.02.20 (22:29)

수정 2009.02.20 (22:39)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2위 모비스가 3점포를 앞세워 KT&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3점슛 1위팀 모비스는 역대 최고의 3점슛 성공률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전반부터 3점슛이 폭발했습니다.

전반에만 박구영이 3개, 김효범도 3개를 터트렸습니다.

KT&G는 주희정과 워너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세 걸음씩 도망가는

모비스와의 격차는 3쿼터 한때 17점까지 벌어졌습니다.

승부처에서 KT&G가 따라오자 하상윤과 박구영이 3점포를 터트려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박구영이 5개 등 9개의 3점슛을 앞세운 모비스는 KT&G를 91대77로 꺾고 3연승으로 2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박구영(모비스)

3점슛 부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는 현재까지 성공률 40.7%로 역대 최고 성공률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역대로 3점슛 성공률 40%를 넘긴 팀은 단 두 팀 뿐이고, 최고 기록은 LG가 기록했던 40.3%입니다.

KT&G는 올 시즌 모비스전 5전 전패로 7위 전자랜드에 반경기 차로 쫓겼고 삼성은 KTF를 102대 77로 꺾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